LCD TV 패널 판가 보합세 유지

Published February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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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LCD TV 패널 판가가 바닥을 찍은 후 2022년 4분기에 일부 패널 사이즈의 판가가 인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추세는 오래가지 못했으며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판가 변동이 거의 없는 유지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4분기 대부분의 사이즈에서 판가 상승은 있었으나 상승폭은 미미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의 재고가 크게 감소하고 패널업체의 팹 가동률이 줄면서 패널 판가 하락세는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요 전망이 약해지면서 가격 상승세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중국 쌍11절과 쌍12절 행사의 실망스러운 판매 실적은 미국과 유럽의 부진한 연말 행사 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와함께 12월과 1월 중국의 코로나 관련 이슈가 전통적인 설 대목을 실패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재고는 1분기에도 계속 증가하는 중입니다.

2023년 1분기 패널업체들의 낮은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업계의 과잉 재고를 소진시킬 것으로 보이며, DSCC에서는 3월부터 2분기까지 완만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 첫 번째 차트는 2023년 6월까지의 최신 TV 패널 판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0년 중반부터 2021년 중반까지 팬데믹으로 인한 급상승세의 후반부와 2021년 가을부터 역대급 하락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년 2분기의 전 분기 대비 평균 판가 하락 폭은 13.1%였고, 2022년 3분기의 하락폭은 16.5%로 평균보다 훨씬 컸습니다.

2021년 1월~2023년 6월 LCD TV 패널 판가

2022년 10월부터 소형 패널 판가가 상승하기 시작했으나 3분기와 4분기의 상쇄 패턴(3분기 하락, 4분기 상승)으로 인해 4분기 평균 판가는 3분기 평균 판가보다 0.5%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12월 평균 판가는 9월보다 6.1% 높았기 때문에 이번 분기 동안 판가가 보합세를 보이더라도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상승할 전망입니다.

DSCC에서는 올해 2월에는 판가 변동이 없을 것이나 3월부터 완만한 판가 상승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3월 판가가 12월 판가보다 1.9% 높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3년 1분기 판가는 2022년 4분기 판가보다 1.7%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면적 기준 판가를 살펴보면 10.5세대 팹에서 생산된 65"/ 75" 대형 사이즈는 오랫동안 소형 사이즈에 비해 상당한 가격 프리미엄을 누렸지만, 65"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은 2022년 2분기에 사라졌고 지난 1년간 75" 패널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은 급격히 줄었습니다. 75" 미만 사이즈의 판가가 한층 빠르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75" 면적 프리미엄은 1분기와 2분기에 한층 줄어들 전망입니다.

2020년 1월~2023년 3월 매월 면적별(m²) TV 패널 판가

2022년 6월 75" 패널 판가는 m²당 $144로 32"보다 $41 또는 40% 더 높습니다. 시장이 바닥을 쳤던 2022년 9월, 32"에 대한 75" 사이즈의 프리미엄은 $37달러까지 떨어졌음에도 비율은 40%의 비율로 여전히 동일했습니다. 2023년 1월 32" 판가는 상승했으나 75" 판가는 상승하지 않아 프리미엄은 m²당 $23(21%)로 낮아졌습니다. 4월부터 75" 판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32" 판가는 한층 빠른 상승을 보여 면적별 75" 프리미엄은 $22로 줄어 21%에 머물 전망입니다.

패널 판가 하락과 수요 약화로 인해 2022년 3분기 LCD 생산 비중이 높은 패널업체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외한 패널업체들의 2022년 3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13% 감소했습니다. 2022년 4분기 패널 판가가 상승하면서 실적이 개선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개선 폭은 미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만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률은 0.8%,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률은 1.4%로 부진했지만 양사 모두 OLED 패널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해 LCD 패널 판가 변동의 영향이 적었습니다.

아래 마지막 차트에서는 2015년부터 2023년 6월까지의 LCD TV 패널 판가 지수를 보여줍니다. 2023년 3월부터 예상되는 판가 인상은 2022년 9월 바닥을 찍었던 30.5에서 35까지 상승할 전망입니다. 판가 지수는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올해 6월에 전년 대비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1월~2023년 6월 LCD TV 패널 판가 지수

패널 판가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디스플레이 업계의 생산능력은 여전히 수요를 훨씬 능가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에서 과잉재고가 소진된 후에는 판가가 완만한 반등세를 보여 패널업체들의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LCD 비중이 높은 패널업체들은 상반기까지 영업손실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문 보기 (저자 : Bob O'Brien)

Written by

Sarah Kim

sarah@displaysupplycha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