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제36회 electronic displays Conference(edC)에서 DSCC의 애널리스트 2명이 강연에 나설 예정입니다. DSCC의 수석 애널리스트이자 CFO인 Bob O'Brien 씨는 6월 22일 기조 강연 연사 중 한 명입니다. O'Brien 씨의 강연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포스트 팬데믹'이라는 제목으로 크리스탈 사이클의 현황과 향후 행보에 대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O'Brien 씨는 DSCC에서 글라스 및 AMOLED 재료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재료 분석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TV와 기타 대화면 디스플레이 응용 분야의 발전에 대한 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O'Brien 씨는 "TV는 총 수요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밸류체인에 중요한 크리스탈 사이클을 주도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역사적으로 패널업체의 수익은 LCD TV 패널 판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크리스털 사이클이 업계에 미치는 지배적인 역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LCD TV 패널 판가가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했으나 LCD 공급 증가 및 수요 감소에 따라 역대급으로 빠른 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측정한 팬데믹 기간 중 패널 판가의 급등 현상을 살펴보면 TV 물가 상승률이 13.3%로 정점을 찍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면 패널 공급은 2020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24% 증가했고 2021년 초 수요 정점 시기에는 이보다 더 높았으나 올해까지 하락세가 이어져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LCD TV 패널 판가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으나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OLED가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OLED 사업의 수익성에 따라 일부 패널업체의 실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조 강연은 2022년이 FPD 산업에 도전적인 한 해가 되겠지만 기술 혁신과 신규 애플리케이션이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계속 제공할 수 있음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행사 둘째 날에는 DSCC의 디스플레이 리서치 디렉터인 Guillaume Chansin 박사가 DSCC의 AR/VR 디스플레이 리포트를 바탕으로 업계 최신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본 강연은 AR/VR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세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다루고 VR과 시스루(see through) AR 모두에 대한 전망을 발표할 것입니다.

DSCC에 따르면 AR/VR 디스플레이의 연간 매출은 2027년 $7.2B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AR/VR 디스플레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51.8%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OLED on Silicon(SiOLED)와 MicroLED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Embedded World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edC는 전자 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시스템 분야에서 엔지니어와 연구원, 사용자,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간의 대화와 토론을 촉진하기 위해 유럽에서 개최되어 왔습니다. 본 행사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NürnbergMesse에서 개최되며,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행사 등록은 electronic displays Conference 웹사이트에서 바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