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Kem-Nanosys, 공동개발계약 체결

Published February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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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OTFT 백플레인 개발사인 SmartKem이 Nanosys와 ‘첨단 디스플레이를 위한 차세대 저가형 솔루션 프린팅 MicroLED 및 퀀텀닷 소재’ 개발 관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Nanosys는 디바이스와 전송기술, 그리고 애피택시를 포함한 MicroLED 기술과 특화된 업체인 glō를 인수했습니다. Nanosys는 현재 ‘NanoLED’라고 칭하는 전자발광 양자점(EL-QD)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MicroLED의 상용화가 한발 더 가까워졌지만 Nanosys는 NanoLED가 거의 모든 직시형(direct view) 어플리케이션용 디스플레이의 미래라고 보고 있습니다. Jason Hartlove Nanosy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DSCC와의 인터뷰에서 “NanoLED는 놀라운 성능과 함께 저온, 저비용, 솔루션 가공 디스플레이를 제조 가능하게 할 것이다. 비용과 대비, 색상, 밝기, 그리고 폼팩터 면에서 OLED및 LCD와 동등하거나 뛰어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출처 : Nanosys (Phosphor and Quantum Dots Industry Forum 2021)


Nanosys와 SmartKem의 JDA는 용액 가공된 ‘유기반도체와 양자점’ 두 가지 종류의 물질을 한 곳에 모으는 것입니다. 양사는 SmartKem의 고성능 유기반도체 제형을 이용한 풀솔루션 프린팅 디스플레이와 Nanosys의 MicroLED/NanoLED 기술을 활용한 TFT 층간 소재를 결합하면 저전력에 보다 견고하고, 유연하며, 경량화된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동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비와 공정, 자재 준비에 대한 초기 검증작업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SmartKem은 Nanosys의 MicroLED와 NanoLED 기술을 활용하여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수 있도록 OTFT 백플레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Nanosys는 픽셀 사이즈와 스택 구성, 타겟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디스플레이 기술별로 다른 백플레인 아키텍처가 있을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초반에 SmartKem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TRUFLEX 잉크 및 백플레인 아키텍처를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LCD 패널용 MiniLED 백라이트를 중점적으로 개발 중입니다. 활성 매트릭스를 사용하여 백라이트를 구동하면 드라이버IC를 크게 늘리지 않고도 디밍 존의 수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SmartKem의 유기반도체는 LTPS나 Oxide보다 낮은 3cm2/Vs의 이동성을 달성했습니다. 단, 유기물질은 최저 80° C에서도 가공할 수 있어 온도에 민감한 소재와 층에서도 가공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SmartKem은 자사의 TRUFLEX 소재가 표준공정장비 세트용으로 개발되었으며 LTPS와 같은 기존 대체재보다 소재와 장비의 비용이 더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SmartKem은 이를 통해 무기 TFT 기술 대비 낮은 투자비용으로 제조사들이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 SmartKem (SID/DSCC Business Conference 2021)


Ian Jenks SmartKem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수년 전부터 최신세대 유기박막 트랜지스터(OTFT) 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Nanosys의 MicroLED, 퀀텀닷 NanoLED 등 첨단 방사체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제조가 가능하도록 준비와 가용성을 검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Jason Hartlove Nanosys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SmartKem과 함께 새로운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새로운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에 MicroLED와 퀀텀닷 NanoLED 소재를 높은 처리량과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활용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공동개발이 성공한다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반적인 기술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Written by

Sara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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