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 99% 성장, Apple이 시장 독점

Published March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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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C의 Quarterly Advanced IT Display Shipment and Technology Report에서 OLED와 MiniLED LCD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그리고 올인원(AIO)의 분기, 브랜드, 사이즈, 해상도, 주사율(Refresh rate), 디스플레이 관련 기능 및 디스플레이 외 기능에 따른 출하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 DSCC에서는 태블릿 실제 출하량과 최신 전망에 대하여 발표했는데, 예상했던 바와 같이 Apple의 12.9” iPad Pro가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iniLED 공급 제한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을 장악했으며, 패널 출하는 1.9M으로 전 분기 대비 90% 증가했습니다. 또한 전체 태블릿용 패널은 전 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2.57M으로 최대 분기 출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4분기에 Apple의 MiniLED 모델은 단일 제품으로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의 74%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은 99% 상승한 6.7M대였고 Apple MiniLED 모델은 2.8M대로 점유율 58%였습니다. 다른 모델들은 모두 점유율이 9% 이하였습니다. 2021년 삼성전자는 점유율 19%로 2위였고, Lenovo, Huawei, BBK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더욱이 1세대 MiniLED 태블릿은 10,384개의 MiniLED와 2,596개의 디밍 존 구현을 위한 높은 비용으로 인해 매출 기준으로 한층 높은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OLED 태블릿 vs. MiniLED 태블릿

출처 : DSCC의 Quarterly Advanced IT Display Shipment and Technology Report

본 리포트에는 분기, 브랜드, 사이즈, 기타 특징에 따른 전망을 담았습니다. DSCC는 MiniLED iPad Pro만으로 MiniLED 점유율이 66%까지 상승하면서 2022년 시장이 8.1M 패널로 22%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Galaxy Tab S8+는 지난 12월부터 패널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 2위 모델이 될 전망으로, 2021년 1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성장하고 S8 Ultra에 이어 점유율 17%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2년에는 MiniLED 태블릿이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OLED 태블릿은 iPad Pro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보합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본 카테고리에서 Apple은 올해 말까지 단일 제품으로 점유율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과거에는 Apple이 11” iPad Pro에도 MiniLED를 채용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적어도 올해 안에 실행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Apple은 보다 큰 사이즈의 프리미엄 제품 디스플레이에 MiniLED를 채용할 것으로 보이며, DSCC에서는 Apple이 올해 6월 Mac Pro와 함께 출시될 예정인 27” 모니터에 MiniLED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7” MiniLED 모니터는 5K 해상도와 oxide 백플레인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120Hz일 수도 있으나 120Hz 5K는 HDMI 2.1이 필요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서 작동하는 Apple 기기 수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Apple은 성장 중인 MiniLED 사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2년 2분기에 두 번째 MiniED 칩 공급업체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Ennostar가 단독으로 Apple에 MiniLED 칩을 공급했으나 2022년 2분기부터 San’an Opto가 큰 폭으로 비용을 절감해 공급을 시작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Ennostar에서도 6월부터 4” 웨이퍼 생산능력을 월 1.2M에서 1.5M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Luxshare가 3월 Apple의 MiniLED 공급업체로서 합류하면서 MiniLED 칩 전송과 백라이트 조립 원가가 크게 인하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2022년 이후 태블릿은 Apple에서 OLED iPad Pro를 출시함으로써 다시 한번 이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1년/2022년 MiniLED 모델과 달리 Apple의 OLED 모델은 11”와 12.9”를 모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Apple 12.9” 모델은 LGD가 단독 공급하고 11” 모델은 SDC와 LGD가 함께 공급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습니다. Apple이 LGD를 단독 공급처로 결정한 이유는 LGD가 자동차 시장에서 선보인 탠덤 스택(tandem stack) OLED와 소재 세트 구현에 있습니다. LGD는 Canon Tokki에 AP4/E6 페이즈4용 탠덤 FMM VTE 툴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DSCC에서 분석한 브랜드, 패널, 사이즈, 주사율, Single vs. Tandem, 백플레인, 폼팩터(rigid / rigid+TFE / foldable / multi-fold), 터치 타입, 패널 판가 등에 따른 2026년까지의 태블릿 출하 전망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Quarterly Advanced IT Display Shipment and Technology Report 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리포트에 대한 구독을 희망하는 분들은 '[email protected]'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Written by

Sara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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